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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추진

등록일 2021년11월01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충청북도청 (사진출처: 청주시)

 

충청북도가 환경부와 손잡고 라돈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물속에서 라듐이 핵분열 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특히 지난 2018년 5월 시중에서 판매되는 침대 브랜드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지난 7월 충청북도 라돈관리계획 수립을 위하여 환경부와 공동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라돈관리계획 수립에 앞서 환경부에서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한 전국 주택 라돈조사 결과에서 라돈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은 보은과 제천 지역에 대해 각각 1,000가구,

나머지 9개 시군에서 1,000가구 등 모두 3,000가구에 대해 읍·면·동 별로 나누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라돈실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라돈은 주로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틈을 통하여 실내로 유입되어 쌓이게 되며,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가 크고 환기율이 낮은 겨울철에 실내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실내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겨울철을 이용해 정확한 라돈농도 측정을 위하여 라돈 실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가구 선정 후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측정 할 예정이며, 대상가구는 침대, 화장대, 식탁, 장식장, 책장 등 위에 라돈 검출기를 올려놓고 평상 생활을 지속하면 된다.

 

현재 조사 대상 가구를 선정 중이며,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충청북도 라돈관리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라돈 실내검사는 건강에 무해하고, 안전하며, 검출기가 차지하는 부피가 적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라고 전하면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자 방문 시 설문에 성심껏 답변하여 주시고, 검출기 설치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 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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