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대회 품바축제 사진(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군체육회(회장 김기창)는 지난 2일 2026년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음성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민체육대회 유치 공모에 따라 음성군 체육회는 지난해 8월 충청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9월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열린 충청북도체육회 제4차 이사회에서 최종유치 확정됐다.
총 26개 종목으로 치르는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개 시·군 500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매년 5월에 개최됐으나 2026년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개최지 확정에 따라 음성군과 음성군 체육회는 체육시설 보수, 도민체전 TF팀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음성군에서 13년 만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체육행사인 동시에 문화·예술의 장인 제65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체육관을 준공하는 등 그동안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도민체전을 치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165만 충북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