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소방체전이 열리는 보은스포츠파크 전경 모습(사진출처 :보은군청)
보은군은 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는 전국소방체전은 전국 소방공무원 3,000여명이 참가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축구, 야구, 농구, 탁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마라톤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소방체전을 위해 경기가 치러질 공설운동장,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결초보은체육관 등 체육시설물 정비 및 시설보강을 8월까지 완료해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보은군체육회, 종목별 단체, 스포츠 행사 추진지원단 등 유관기관ㆍ단체와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수시로 논의하고, 식당 및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위생 안전관리 상태,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준비하겠다”며 “우리 군을 방문하는 소방체전 선수단의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경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충청북도 충북소방학교 건립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부지확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토지매입 절차를 진행하는 등 충북소방학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