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봉근린공원 (사진출처:청주시)
청주시는 10월 청원구 율봉근린공원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애견인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애견인 쉼터는 현행 법규상 3만제곱미터 이상의 공원에만 설치 가능한 반려견 놀이터의 대안이 되며, 애견인이 펫티켓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율봉근린공원에 500㎡의 면적으로 조성될 애견인 쉼터는 지난 4일 개장한 상당구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출입문과 경계 펜스를 설치하고 안내판과 야외테이블, 벤치, 반려견 목줄거치대 등 편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애견인 쉼터 이용 만족도를 모니터링해 적합한 공원에 추가적으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애견인과 일반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