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 모의훈련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13일 오후 1시 청석고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해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를 하는 등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대전지방식약청,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청석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이뤄졌다.
훈련 순서는 학교에서의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위생 및 감염부서 접수 ▲식중독 보고시스템을 통한 식중독 발생보고 및 전파 ▲원인조사반 현장출동 ▲관계기관 대책회의 ▲환자 면담과 검체 채취 등의 역학조사▲현장 확인 조사 및 환경검체 수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등 각 역할별로 실전과 같이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식중독 발생 시 각 기관의 협업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지도와 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