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상트램 체험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24일 서원구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송시설장비 사무소 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설치한 국내유일 시험선에서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트램 연구를 총괄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연구진이 주민들에게 무가선 저상트램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약 1.0㎞의 시험선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트램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과 여론수렴을 위해 무가선 저상트램 체험을 7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론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과 8월에 직원 및 상당구 시민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올해 말까지는 구청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에 있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트램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트램을 직접 타보니, 정거장에 정확하게 정차해서 타고내리기 편하고, 승차감도 매우 좋았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청주에 도입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