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사진출처: 청주시)
무시무시한(?) 귀여움을 장착한 충북의 캐릭터들이 마침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 캐릭터 기업 5개사와 함께 25일(목) ~ 28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콘텐츠 지식재산권 라이선싱 산업의 확장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캐릭터 박람회로 뽀롱뽀롱 뽀로로·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로보카폴리의 로이비주얼 등 인기 국산 캐릭터를 만든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해 무민·미피·보노보노 등 해외 인기 캐릭터를 보유한 라이선싱 기업, 롯데월드 등 연계 산업군까지 200여 개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외 에이전시, 유통·구매 담당자, 마케터 등을 초청해 현장에서 곧바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데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페어에 참여하는 충북 캐릭터 기업은 ▶달콤한 디저트와 고양이의 만남으로 탄생한 ‘베리냥’의 윈터버드 ▶청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낸 ‘청주유생 청주유’, ‘문화시민 여유’를 선보일 주식회사 디디살롱 ▶순박한 매력의 곰 ‘곰곰희’와 출격하는 스튜디오 오소소 ▶지역 농산물 홍보 캐릭터 ‘청주 토박이_겨씨네’의 주식회사 미디랩 ▶ 동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만 같은 귀여운 동물 친구들 ‘지도기와 친구들’의 권민지, 총 5개사로 문구류부터 의류, 봉제인형, 생활소품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캐릭터 굿즈들과 함께 지역 공동관을 꾸린다.
5개사 모두 2020년 시작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특화사업 <캐릭터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성장하고 있는 기업들로, 이번 페어 참여가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특화사업 중 하나인 캐릭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출사표를 던진 충북의 캐릭터들이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받고 세계 캐릭터 산업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