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파예방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24시간 수도계량기 동파상황실을 운영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해 긴급복구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동파상황실 운영과 함께 동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동파예방 홍보를 집중할 예정이며 시민신문, 홈페이지, 시내버스 광고 및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뚜껑 부분의 틈새에 헌옷, 천 등으로 틈새를 막고 계량기함 내 물이 차 있다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을 제거하고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고,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부어 녹이는 등의 요령도 홍보물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 속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시민들께 한파가 오기 전 수도계량기 보온상태 점검을 부탁드린다”라며“수도계량기 동파 시 상수도사업본부 동파상황실(☎043-252-5732)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