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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꽃잎_도종환

등록일 2019년07월26일 10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꽃잎_도종환


처음부터 끝까지 외로운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지금 내가 
외로워서가 아니다 

 

피었다 저 혼자 지는 
오늘 흙에 누운 
저 꽃잎 때문도 아니다 

 

형언할 수 없는 
형언할 수 없는 

 

시작도 알지 못할 곳에서 와서 
끝 모르게 흘러가는 
존재의 저 외로운 나부낌 

 

아득하고 
아득하여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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