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 꽃동산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오는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셔 열리고 있는 대추 한입 감동 두입 ‘2023 보은대추축제’에 이번 주말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추축제장에는 매일 개최되는 다양한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80여종에 달하는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수상레저체험, 베짜기 체험 등 각종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20일 오전 10부터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향토음식 품평회가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 원로 코미디언들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생동감 있게 추억과 웃음을 전달하는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가 유명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된다. 엄영수의 원맨쇼와 말솜씨로 세상을 풍자하는 만담 등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무지개악단공연과 국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문화 사절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의 공연이 열린다.
21일 오전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풍선을 이용한 해피준 풍선쇼 공연과 난타 공연 그리고 비누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버블마술쇼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보은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감미로운 음악으로 흥과 감동을 줄 것이다.
저녁 7시에는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이 펼쳐진다. 5인조 그룹인 그라나다는 국악과 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킨‘국팝’이라는 트렌디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제4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숨은 색소폰 고수들의 감미로운 공연으로 가을 정취를 한껏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과 페막축하공연이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가수 서지오, 윤서령, 곽지은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대추축제의 성공적인 폐막을 알리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외에도 소 힘겨루기 대회, 버스킹 페스티벌, 전국캠핑대회, 국화꽃 동산, 신명나는 품바공연, 어린이놀이터, 각종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주, 대전 등 인근 사람들은 물론 멀리는 서울, 부산 등에서도 소문을 듣고 많이 방문하고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오세만(67세)씨는 “청주에 살고 있는데 보은대추는 언제나 맛이 좋고, 대추축제는 올 때마다 즐겁고 흥이 난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대추축제라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열심히 준비했다”며“남은 축제기간 보은대추축제장에 오셔서 보은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