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훈이 공연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지난 13일 개막한‘2023 보은대추축제’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머물고 싶은 감성 축제의 반전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보은대추축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보은 명품대추, 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등 보은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올해는 축제에 감성을 더해 젊은 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대추축제는 음악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북돋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가수 이지훈, Blue bird, 길세나 등이 출연한 콘서트‘가을여행’을 통해 가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지난 18일에는 최정원, 고성현, 장소연 등이 참여하는 클래식 무대가 펼쳐져 음악적 감성을 한껏 올려줬다.
아울러 보청천 수변 무대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매일 감성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으며, 주변에 피크닉 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버스킹 공연과 연계해 가을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주말 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하는 캠핑 페스티벌‘숲으로 놀러와’가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국에서 스포츠, 레저, 캠핑 분야 전국 상위 5위 이내 인플러언서가 함께하며, 보은농산물을 이용한‘보은캠핑 푸드 페스티벌”과 대추축제장 이벤트 참여 및 투어 등이 진행돼 보은군 가을밤의 캠핑 정취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청천 일원에 국화 꽃동산 포토존을 조성해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포토 부스와 각종 달을 형상화한 가을 달빛 포토존 및 조명들로 SNS 사진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보은대추축제가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가을 축제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축제에 오신 분들이 보은에서 좋은 추억 하나씩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