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과 청년농업인의 용기있는 도전이 딸기 첫 수확이라는 선물로 돌아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 영농창업 실습교육장에서 신선한고 상큼한 딸기(설향)를 첫 수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창업 실습교육장은 청년농업인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영농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농업의 핵심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김광훈(31세), 박상현(26세) 씨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첨단 유리온실(880㎡)과 달천동 시설하우스 2동(1,691㎡)에서 딸기를 재배해 왔다.
이들은 딸기 정식, 적엽, 적화, 수확 등 전 과정에 대해 교육을 받고 9월부터는 직접 당도 높고 상큼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 직거래 및 농산물 도매시장에 본격 계통출하하고 있다.
김광훈 씨는 “담당 지도사님의 체계적인 실습 덕분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살려 딸기 농장을 창업하고 알타킹, 비타베리 등 새로운 품종 재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2022년에도 딸기를 비롯한 시설채소 작목 맞춤형 현장실습으로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내겠다”며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교육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열정에 힘을 싣는 농업기술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