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자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공원에서의 숲해설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던 숲해설 프로그램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청주시 공원 속 이야기(부제:책으로 만나는 숲해설)」책자를 발간했다.
총 400부를 제작해 6개 공원과 민원실에 비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원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 공원 속 이야기」는 14명의 청주시 숲해설가가 원고작성에 직접 참여했다. 청주시 공원 중 숲해설을 진행한 문암생태공원, 당산공원 등 6개 공원에 대해 숲해설가의 해설을 담는 방식으로 기획·제작되었다.
책자는 총 45페이지로 각 공원을 대표하는 수목과 동물에 대해 소개한 ‘숲해설’과 ‘공원별 추천 관찰 탐방로’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3가지가 수록되어 있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이 축소되고 개인의 여가 시간이 늘면서 도심 속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었다. 이번 숲해설 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청주시 공원 속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 어떤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원 속 이야기(부제:책으로 만나는 숲해설)」발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청주시 숲 해설에 대한 이해와 공원 여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책자 발간, 온라인 숲 체험뿐만 아니라 앞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콘텐츠와 운영환경 정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