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대청호 원수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크립토스포리디움·지아디아 난포낭)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성 미생물이 ‘불검출’로 나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바이러스는 공기중으로 전파되지만 물속에 살고 있는 바이러스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이다.
청주시민의 음용수를 책임지고 있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 제28조의2(병원성 미생물의 분포 실태조사) 규정에 따라 청주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 원수와 그 물로 생산된 정수장 수돗물의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을 정기적(연 2회)으로 검사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검출되지 않도록 정수장에서 정수처리를 고도화(오존접촉, 활성탄 흡착)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