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전국 가금농가에서 잇따른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통제초소를 12월 1일부터 확대 운영(기존 3개소 → 변경 5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초소 확대 운영은 충북 음성, 전북 나주 등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존 통제초소로 운영하던 거점소독소 3개소(미원면행정복지센터, 오송읍행정복지센터, 북이면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외에 추가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확대 운영하는 통제초소는 청주시 미원면에 있는 종오리 농가 2개소 앞에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오리농가의 고병원성 AI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조치이다.
종오리 농가에 설치되는 통제초소의 역할은 종오리 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사료, 알 운반 등)의 소독 여부 및 통제, 확대적인 소독 실시,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인력의 대인소독과 방역지침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전국의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가금관련 축산관계자는 방역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가축방역 당국의 지시를 필히 준수하시어 고병원성AI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통 방역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