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드라마‧방송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오는 11월 20일(토) 15시 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는 김운경 작가 초청강연 「드라마로 소통하다」를 앞두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강연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신청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의 모집 대상은 드라마‧방송분야 작가지망생 49명으로, 11월 1일(월)~12일(금)드라마아트홀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링크(https://forms.gle/vT1XPX8T49THpc4s7)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연자로는 지난해에도 초청돼 열띤 호응을 얻었던 김운경 작가가 다시 청주를 찾는다. <서울 뚝배기>, <서울의 달>, <짝패>, <유나의 거리> 등 사람냄새 나는 다수의 드라마를 집필한 김 작가는 ‘TV드라마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주제로 예비 작가들에게 드라마의 본질과 창작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자극적이고 유행만 쫓는 이야기가 아닌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세상과 소통하길 꿈꾸는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초청강연이 역량 있는 작가 지망생들의 창작열을 지피는 불씨이자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초청강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25-92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한국 TV드라마의 대표 주자 김수현 작가의 작품과 그 속에 깃든 철학을 주제로 한 문학관으로 지난 8월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작가의 드라마 변천사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전시실, 대본과 작품집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실 등 작가지망생들의 살아있는 교육현장이자 「드라마 작가 과정」, 「올해의 좋은 드라마」, 「수요 드라마극장」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