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포사일리지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지역 내 소 사육농가가 사용하는 동계 사료작물의 유해물질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31일 실시했다.
사료작물은 가축의 사료로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은 매우 중요하다.
조사료 성분검사는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필수단계로, 조사료 내 수분함량, 조단백질 등 품질 등급을 판정하는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을 검정하는 ‘유해물질 검사’가 있다.
이번에 실시한 유해물질 검사는 사료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목초류 등 청주시에서 생산하는 동계 사료작물 생산농가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42성분, 곰팡이독소 2성분이다.
검사기관은 충북도가 지정한 외부 검사기관이며, 전년도 유해물질 검사결과 부적합 내역은 없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사료작물 생산을 위해 유해물질 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국산 조사료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동계 사료작물 품질검사를 실시, 전체평균 A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