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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은 변신 중! 개관 20년 소장품 기획전 9월 1일 개막

등록일 2021년08월30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공연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개관 20년을 기념한 소장품 기획전과 함께 변신을 예고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은 오는 9월 1일(수) 소장품 기획전 ‘행위의 가치’개막을 앞두고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조성돼 있는 쇼케이스 형 상설 전시공간 리뉴얼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이 공간은 2019년 공예관이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이후 기획한 상설전 3부작 중 하나인 ‘20년 공예관의 기록’이 진행되던 곳으로, 1년여 동안 전시된 기존 작품을 전면 개편해 신선함을 불어넣고 관람객을 위한 열린 자료실을 추가 구축해 소통하는 시민중심 공예관으로 거듭나고자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일 작품은 공예관이 소장해온 작품 122점 중 재료별로 엄선한 5개 분야 총 19점으로 도자와 유리, 섬유와 금속, 옻칠 분야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조우한다.

 

개관 20주년 기념 소장품 기획전의 주제는 ‘행위의 가치’로 ▲빚다(도자, 유리) ▲잇다(섬유)▲쌓다(옻칠) ▲두드리다(금속)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재료의 물성을 대하는 순간부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작가의 모든 ‘행위’에 담긴 의미와 그 속에 깃든 철학을 엿보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기라 작가의‘사과속의 풍경’, 권신 작가의 ‘702’,김성호 작가의 ‘건칠나전화병’, 송번수 작가의 ‘상대성 원리’ 고승관 작가의 ‘시공’등 작가의 정신과 손이 빚어낸 공예 행위의 결정체와 만나게 된다.

 

공예관은 “창작으로 반복되는 행위는 공예가의 몸에 체화되고 그들이 생산한 공예작품까지 파생된다”며 “인간의 행위가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정점의 미학을 이번 소장품 전에서 발견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위의 가치’가 담기게 될 쇼케이스 형 전시공간 앞에는 공예관이 20년 간 발간해온 도록과 리플릿 등 95점의 자료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조성돼, 확 달라진 풍경으로 9월 1일부터 시민을 만난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기획전 [공예의 지평을 넘어]를 시작으로 올해 진행한 개관 20주년 기념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까지 한 해 평균 10여 차례의 전시회를 진행하며 공예전문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하며,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뮤지엄숍은 20시까지 운영한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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