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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안)’공청회 개최

등록일 2021년08월30일 0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공청회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가 25일(수) 문화제조창에서 도심・상당・서원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27일(금) 흥덕구청에서 흥덕‧청원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청주시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참석인원이 50명으로 제한되는 데 따라 예외적으로 두 번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안)에서는 청주시의 미래상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청주’로, 그리고 품격 있는 삶을 이루는 도시, 곳곳마다 생기 넘치는 도시, 일과 놀이가 어우러진 도시 세 가지를 목표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가 확장된 현황을 반영하는 한편, 지역 특화 발전을 꾀하기 위해 무심천과 미호천 대생활권으로 나누고, 원도심을 중심여가지역(CRD)으로, 오창을 중심업무지역(CBD)로 설정했다.

 

균형 있는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10개 지역 중심의 수평적 공간구조로 재편된다.

 

또한 코로나 시대 보행권 내에서 주거와 소비와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일상 생활권 계획을 추가해 도시 공간구조의 틀을 구성했다.

 

‘계획인구’는 통계청 인구추계와 청주시 도시성장유형을 고려해 94.1만 명으로 계획했고, 관광객이나 통근 통학자처럼 낮 시간에 청주에서 활동하는 주간 활동인구를 합한 ‘활동인구’를 100.5만 명으로 계획했다.

 

2030 청주도시기본계획보다 4.5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계획인구와 활동인구를 구분해 합리적인 인구 추계를 한 것으로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특별정책과제로 ▲청주 역사문화벨트 조성 ▲권역별 행정업무타운 조성 ▲일상생활권별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도시관리방안 가이드라인 구축 ▲오창 과학도시 조성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미래 친환경교통수단 도입 ▲청주권 물류벨트 형성 ▲유기농 클러스터 조성 ▲청주형 스마트도시 구축 ▲무심천・미호천 합류부 수변공원 조성 ▲걸어서 5분 우리동네 근린생활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흥덕구로 개발이 집중되는 데 타 지역도 차별받지 않고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달라”, “상당산성 이외에 갈 곳이 없는데, 무심천 주변 개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이후 9월 10일(금)까지 청주시청 도시계획과로 서면 또는 이메일(urbanlov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청회 진행 사항은 공청회 후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청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도시계획과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도시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한 뒤 관련부서 협의와 의회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 충청북도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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