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 급증과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취약 분야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지역과 농어촌 민박의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현도면미원면의 물놀이 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순찰 및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중점 실시하고, 물놀이 상황근무조에 코로나19 전담 근무자를 추가 편성하여 안내요원 교육, 안내방송 등 방역 홍보를 확대한다.
또한, 농어촌 민박 79개소에 대해 객실 내 정원기준 초과 금지, 직원 이용객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등 방역 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식당카페 등 식품공중 위생업소 1만 8천여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유흥시설콜라텍 및 홀덤펍 등을 대상으로 시구청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사항을 점검하고, 이들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집합금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당카페와 목욕장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에 대해서도 운영시간 제한, 면적당 인원 제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시설에서 5일 이내 20명 이상 발생 시 ‘정밀차단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종시설 7일간 집합금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한 풍선효과가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수도권 이동 및 교류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