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버스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부릉’!! 개막을 55일 앞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이색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5일(목), 버스를 무대로 달리는 AR(증강현실) 홍보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한 뒤 연결되는 웹 화면에 정사각형 포스터를 비추면 아이콘들이 살아 움직이며 생동감 있는 비엔날레 포스터 및 행사 정보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AR 광고는, 우선 세종-오송역-청주공항을 순환하는 B3 광역 노선버스 5대의 외부에 부착됐다.
8월부터는 청주시내버스 15대와 청주 - 강남·동서울을 왕복하는 시외버스 4대,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순환하는 747 노선 5대 등으로도 확대되는 AR 광고는 비엔날레가 막을 내리는 10월 18일까지 도로를 누비며 비엔날레를 홍보하게 된다.
조직위는 “청주 시내부터 청주공항을 넘어 세종시와 서울까지 이제 도로위에서도 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다”면서 “버스에서 만나는 살아 움직이는 AR 광고가 바쁜 출퇴근길과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넣는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동을 건 버스 AR 광고와 함께 성공 개최를 목표로 점점 속도를 높여갈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