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내용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기후천사 네트워크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공유마켓 라다크와 함께 7.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북도청 정원에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 실현 및 소외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공유마켓 행사를 연다.
※ 행사시간 : 11:00 ~ 15:00
이번 공유마켓 행사는 가정 내 폐기물 발생 및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차원의 행사이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소형전자 제품 등을 교환하거나 기부하고, 다회용컵 사용 일상화를 위해 텀블러 소지자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공유마켓 ‘라다크’는 물품 나눔시 가격을 책정해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거나, 공유마켓 라다크 매장(청주 가덕면 소재)에서 물건 및 커피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라다크 화폐를 제공하며, 라다크 화폐의 50%는 자동으로 기부된다.
이와 함께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줄이기 아트작품 만들기 △제1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 △새활용 공예 작품 전시 △참가자 장바구니(최다 기부자 20명) 증정 △손수건 및 마스크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스칸디아모스: 북유럽에서 자생하는 천연이끼이자 한정된 지역에서 60년 이상 자란 이끼로 정해진 기간 동안만 채취하는 희소성이 높은 식물이며 공기중의 습기와 먼지를 먹어 공기정화효과가 있으며, 천연염료로 염색하여 인체에 무해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소재
이번 공유마켓에서 모아진 기부금 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는 등 생활쓰레기 발생이 늘어나 전국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자원순환과 폐기물 감량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주 외 지역에서도 행사를 확대하여, 자원순환 분위기 활성화로 깨끗한 충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