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도서관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청원도서관이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 유도와 평생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사전에 접수된 시설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수강생들을 위한 맞춤형 책과 관련된 토론과 만들기 등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강좌는 이달 15일부터 청원구의 노리울지역아동센터에서 6회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을 위한 강의가 전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강좌의 내용은 그림책을 읽고 같은 사물과 현상이라도 특별하고 새롭게 보는 안목을 키우면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함께 공감·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는 더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면으로 이뤄지는 수업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수인원으로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 참여자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내실 있는 강좌를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