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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원작‘봉명주공’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수상

등록일 2021년06월11일 09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봉명주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영상위원회의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씨네마틱#청주’에 반가운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이하 청주영상위)가 ‘씨네마틱#청주’2019년 지원작인 영화 ‘봉명주공(감독 김기성)’이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는 테마 영화제로, 올해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됐다.

 

국제환경경영화 부문과 한국환경영화 부문으로 진행한 경쟁부문에서 국제부문 ‘아마존 최후의 숲(감독 루이스 볼로네지)’과 더불어 한국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기성 감독의 ‘봉명주공’은 아파트 1세대라 불리는 청주 봉명주공 1단지가 재개발에 돌입하면서 30년 넘게 머물던 자리를 새 아파트에게 내어주는 과정을 베어진 나무들과 떠나는 사람들을 통해 담담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청주영상위에게 수상 소식을 전한 김기성 감독은 “의미 있는 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사회 곳곳에서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사람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 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키고자 했던 의도를 ‘청주영상위원회 씨네마틱#청주’가 눈여겨보고 지원해 준 덕에 오늘이 있었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환경과 도시의 변화에 대한 영화 작업이 이어갈 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화 창작자들에게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부탁도 덧붙였다.

 

지원작의 수상소식으로 기분 좋은 동력을 더한 청주영상위는 “영화 ‘봉명주공’을 비롯해 ‘앞니’, ‘슈퍼히어로’ 등 씨네마틱#청주 지원작들이 속속 국내외 우수 영화제에 초청되고, 출연 배우가 연기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영상위의 ‘씨네마틱#청주’는 청주지역의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영상 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영상 제작 지원 사업으로, 장편에는 각 3000만 원 단편에는 각 50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올해는 장편부문 2편과 단편부문 4편, 총 6편의 작품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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