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에 오창 청주, 내수 도원 수소충전소에 이어 흥덕구 지역(석소동 37-3번지 일원)에 ‘청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인 가로수 수소충전소가 자리 잡는다.
가로수 수소충전소는 이달 11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충전에 5분 정도 소요되며 고압용기를 활용한 고압충전(충전량 95%)도 가능해 지역 내 수소전기자동차 소유자들의 불편함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에는 5월 말 기준 253대의 수소전기자동차가 운행 중이다.
올해 초 50대에 이어 현재 100대 추가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00만 원 늘어난 33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가로수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로 차량 보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현재 상당구와 서원구 지역의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목표연도인 2022년까지 5개 수소충전소가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으로 청주시가 수소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