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모습 (사진출처: 충청북도)
우리의 전통 명절중의 하나인 단오(양력 6.14 / 음력 5.5.)를 맞아 충북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각 시군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보전·전승 활성화와 더불어 도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공연 등을 개최하는 행사이다.
6월 1일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들녘에서 ▲진천 용몽리농요(도 무형 제11호)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6월 12일 청주시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에서 ▲석암제 시조창(도 무형 제26호) 공개행사가, 6월 20~21일 이틀간 충주시 누리장터에서 ▲사기장(도 무형 제10호), ▲야장(도 무형 제13호), ▲충주 청명주(도 무형 제2호) 연합 공개행사가, 6월 25일 영동군 난계 국악기 제작촌에서 ▲악기장(도 무형 제19호)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올해부터 충북문화재연구원에서(원장 이종윤)는 충북도의 위탁을 받아 도내에서 열리는 공개행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이다. 민속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문화재위원들이 무형문화재의 전승실태를 점검하게 되며,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들 또한 영상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문화재연구원 이종윤 원장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무형유산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충북 무형문화재의 전형이 잘 보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년중 도내 각지에서 개최 되며, 공개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http://www.cbmhjstory.com/)’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행사 참관여부는 코로나 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반드시 해당 시군 문화재 담당부서로 문의 후 관람여부, 일정, 장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