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도심통과 광역철도, 국토부장관 만나 국토부 논리 반박

등록일 2021년05월21일 09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출처: 충청북도

 

5. 20(목) 14시 국회 도종환 위원장실에서 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청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이시종 충북지사는 신임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대도시인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지난 4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충청권메가시티 조성에 도움되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보겠다”면서도 실무진으로부터 “청주 도심 통과는 도시철도 성격이어서 제4차 철도망계획에 제외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대전, 세종, 청주를 실질적으로 연결하여야 하며,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기존 충북선 이용은 청주 도심으로부터 10㎞ 외곽에 위치해 있어 청주시민들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 어렵고, 도심을 통과해야만 수요를 창출할 수 있고 사업타당성도 높아 광역철도 기준에 합당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대전․세종에서 청주도심간 광역통행이 연간 8,2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이 현저히 많은데도 청주도심을 패싱하고 기존 충북선을 이용하라는 것은 충북 홀대에 가까워 청주패싱론, 충북핫바지론 등 지역민심이 들끓고 있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타지역의 광역철도는 인근에 기존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청주시처럼 도시내를 통과하는 사례가 있고, 대전, 세종, 수도권을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광역철도 성격에 부합한다고 기존 국토부 실무진의 논리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도종환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함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계획으로 메가시티의 완성을 위해서는 광역철도 구축이 절대적이다”면서 “청주시 외곽에 위치한 충북선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것이 수요와 타당성 확보가 가능하여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정순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본 전제”라며 “대전과 세종은 포함되었는데 청주만 누락 된다면 충청권의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청주도심통과안이 기존 충북선 활용안보다 사업 타당성이 더 높다”면서 “청주 도심통과안이 반드시 제4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장섭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300만 충청권 인구가 서로 교류할 수 있어야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특히 메가시티의 기본은 교류로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사업인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국가균형발전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도 85만 청주시를 패싱할 경우 충청권 내에서 또다른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뜨거운 만큼 최종 계획에는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지역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정부 관계자 등에게 적극 건의하고 있다”면서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스포츠 핫이슈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