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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 말끔하게~‘청주시 깔끄미봉사단’출동!

등록일 2021년05월14일 09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봉사단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13일 현도면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시주거복지센터, 현도면, (사)징검다리, 적십자회 서원구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집 청소와 집수리 등 깔끄미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현도면 대상가구는 40여 년 간 각종 고물을 모아 집 안팎으로 폐가전과 폐자재, 슬레이트, 각종 오물이 100여 톤 이상이 쌓여 있었다.

 

하지만 고령노인이 홀로 거주하고 있어 막대한 양의 쓰레기를 치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고, 집 내부 쓰레기와 함께 난방이 되지 않는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시는 수차례 관계 기관과 사례회의, 업무협의를 통해 집 청소, 집 수리, 생활물품 등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난 4월 말 현도면 봉사단이 주택 진입로 1차 청소를 실시했다.

 

13일은 본격적으로 5개 기관․단체가 주택 내부의 10여 톤에 달하는 각종 쓰레기 등을 처리 후, 주거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주택 내부 대보수 공사를 수행한다.

 

또한, 시 환경정책과는 주택 내 200㎡ 상당의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사업을 지원하고 현도면에서는 쓰레기 처리와 이동을 위한 지역주민의 중장비를 지원한다.

 

서원구 환경위생과에서는 쓰레기 수거와 지역 내 기업체의 후원으로 수십 여 톤의 대용량 폐기물을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현도면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쓰레기 산에 가까운 주택환경에서 40여 년 동안 생활했으나 깔끄미봉사단으로 구성된 관계 기관과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후원으로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올해 발굴된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순차적으로 청결한 주거환경 제공, 후견인 지정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청주시 깔끄미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조례’에 의해 지난 3월 청주시 및 43개 읍면동 총 772명의 깔끄미봉사단을 구성했다.

 

집중 발굴과정을 거쳐 42가구의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찾아냈으며 각 읍면동에서 의심가구 해소를 위해 활발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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