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요리체험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체험 등이 줄어든 시민들을 격려하고 활력을 북돋기 위해 비대면 체험을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마케팅 활용 강좌와 체험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두 번씩 진행한다.

체험은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단지 내 농업테마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홍보해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 신청은 매달 교육 일정에 따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받는다.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키트를 사전 배부하고 줌(zoom)으로 중계해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2일에는 친환경 팥을 활용한 전통 수제 팥묵(양갱)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달 25일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삼색화전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농약과 비료를 적게 사용하는 친환경 농가들에게 힘이 되고,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는 방안이다”라며“이번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