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그룹 포스터 (사진출: 청주시)
문화도시 청주가 예년과 달라진 워킹그룹의 윤곽을 공개하고, 함께 할 청년 단체‧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2년차를 맞아 오는 24일까지, 6월 ~ 12월 7개월간 활동할 워킹그룹을 모집한다.
워킹그룹은 문화도시 청주가 가장 중점을 둔 <거버넌스 체계>에서 사업의 정책 제안 역할을 담당하는 ‘시민위원’과 양대 축을 이루는 전문가 그룹으로, 지난해에는 시민위원이 제시한 안건들을 문화예술 방식으로 기획하고 실현하는 ⌜실행가⌟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올해 워킹그룹의 역할은 ⌜실행가⌟를 넘어 ⌜활동가⌟로 진화해, 자체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청주의 문화인프라를 확장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난해 워킹그룹 사업의 성과 분석 및 참여 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결과로, 달라진 워킹그룹의 활동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네트워크 회의와 워크숍 운영 등에 제한사항을 최소화해 자율성을 높였으며, 사업모델 또한 자율예산제로 기획‧실행이 가능해진다.
총 2개 그룹을 선정할 계획으로, 지역의 청년 단체‧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네트워킹 강화에 방점을 둔 만큼 문화·예술, 디자인, 디지털, 사진 등 각기 다른 5개 분야의 단체(기업)에서 각 2명씩 참여한 연합그룹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워킹그룹으로 활동하고 싶은 지역 청년 단체‧기업은 24일까지 문화도시 청주 공식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asy236@cjculture.org)로 접수하면 된다.
27일 신청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제안 PT 발표 및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심의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워킹그룹에는 각각 1,5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에 달라진 워킹그룹은 문화도시 청주의 자생력을 높이고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년차에 접어든 문화도시 청주의 심장을 2배로 뜨겁게 만들 역량 있는 청년 단체와 청년 기업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2년차 문화도시 워킹그룹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