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공창업교육관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농산물의 가공 및 시제품 제작, 실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창업교육관의 장비를 연중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공창업교육관은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확산과 공동식품기기 지원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교육시설이다.
습식, 건식, 분말 가공실 3개의 실습실 가공기기 약 42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규모 다품종 시설로 이루어져 지역 내 농산물을 사용한 잼, 즙, 분말, 동결건조, 추출액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 수 있다.
지역 내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우선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주시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 예정자도 사용 가능하다.
가공시설 사용을 희망하는 자는 충주시 농기센터 체험가공팀 담당자와 전화 문의(☏850-3285) 또는 직접 방문해 시설 사용 상담 및 일정 협의 후 정해진 이용 절차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가공창업교육관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은 영리를 목적으로 판매할 수 없으며, 시제품 제작 또는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가공창업교육관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으나, 시설 및 가공장비 확보에 어려움이 겪는 농식품 창업자 혹은 제조업체와 공동 연구사업도 진행하면서, 기존 상품 보완 연구 및 시제품 연구 등을 통해 ‘새싹인삼사과즙, ABC주스, 작약쌍화차’ 등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진영 소장은 “가공창업교육관 운영을 통해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 교육을 제공해 지역농업의 활력을 더하고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