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드등 (사진출처: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비대면 프로그램 ‘박물관 이리 온(on)’5월 체험물 신청을 2021년 4월 26일 (월) 9:00부터 4월 29일 (목) 18:00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국립청주박물관의 국보 106호 ‘계유’가 새겨진 아미타 불비상의 조각 일부를 아크릴에 마커 펜 또는 철필로 그려보고, LED 원목 프레임에 연결하여 무드등(燈)을 만드는 체험이다.
상설전시실 고대문화실에 전시된 ‘계유’가 새겨진 아미타 불비상은 비석처럼 생긴 돌에 불교조각과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담은 발원문을 새긴 것인데, 현존하는 7구의 불비상 중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 면에 새겨진 글자 중 ‘계유(癸酉)’는 불비상을 만든 해가 계유년(673년)임을 알려주고 있어, 만든 시기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체험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한 후, 5월 5일 (수) 10:00~16:00 회차별(▲1회차: 10:00~11:00, ▲2회차: 13:00~14:00, ▲3회차: 14:00~15:00, ▲4회차: 15:00~16:00)로 각 50명씩 나뉘어 청명관 로비에서 배부한다. 수령한 체험물은 박물관 공식 유튜브 ‘청박티브이’의 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이리 온(on)’ 체험 신청과는 별개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청박퀴즈’가 마련되어 있다.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후 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퀴즈 페이지 문제를 보고, 정답을 맞히는 방식이다. 이벤트 기간은 4월 20일 (화)부터 5월 9일 (일)까지 이며, 이벤트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20명), 박물관 에코백과 유물 배지 세트(20명)을 증정한다.
해당 프로그램과 이벤트 참여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