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피해 재해복구 현장 방문 점검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청북도 맹경재 재난안전실장은 7일 충주지역 소태면 동막천, 엄정면 탄방저수지 등 2020년도 호우‧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 현장에 대한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호우‧태풍으로 인한 충북도내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은 총 2,625개소로 6,6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구사업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소규모 공사 등 491개소는 공사를 완료했고, 2,019개소는 공사단계에 있으며, 개선복구사업 등 대규모 공사 115개소는 설계중이다.
오늘 현장 점검을 진행한 충주 소태면 동막천은 제방유실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된 구간으로 제방 전석쌓기 등 복구공사 중이며,
탄방저수지는 저수지 제방 붕괴 및 하류의 하천 제방이 유실되어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맹경재 재난안전실장은 “우기 시 피해재발이 예상되는 취약구간은 우기 전에 피해방지 대비시설을 반드시 완료토록 조치하고, 주요공정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의 신속추진 및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3.22일~31일까지 재해복구사업 추진현황을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우기 전 2,550개소(97.2%)는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공사기간 장기 소요로 우기 전 공사완료가 어려운 75개소도 최대한 4월 이내 착공하여 피해재발 방지대책을 우선 시공하도록 했다.
향후 부진사업장 현장점검 및 회의, 매주 추진현황 파악 등을 통해 최대한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