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환경조성 (사진출처: 청주시)
식목일을 맞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원구 내수읍 세교1리 주민들이 경관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 공동공간에 꽃잔디, 바늘꽃 등 봄꽃 4000본을 식재했다.
세교1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2020~2024년) 국비 사업에 2019년 11월 최종 선정된 마을이다.
1년 차인 2020년에 종합계획수립 등을 완료해 2년 차인 올해부터 최적의 농업환경조성을 위한 개인(8개 분야)‧공동(7개 분야) 활동을 본격 이행한다. 사업 참여자는 26가구에 40명이며 대상 농지면적은 9.5ha이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마을의 토양, 수질, 생태, 경관 등 분야별 농업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하면 일정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생산성 중심 농업으로 환경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전환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등 기대효과가 무궁무진하다.
세교1리 이종윤 이장은 “봄꽃으로 단장된 마을 광경을 보니 절로 활기가 느껴진다. 계획대로 성실하게 사업 활동을 이행해 우리 마을 농업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주시는 세교1리 마을과 유기적 협력을 지속해 농업과 환경이 공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책을 펴고 이를 확대해 시 전역을 친환경농업 추진하기 좋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발돋움시킬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