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정원 (사진출처: 청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전 직원이 4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에 조성돼 있는 튤립 꽃 정원에서 꽃을 찾는 시민들이 한 방향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무심천 12만 본, 문암생태공원 12만 본 등 총 24만 본의 튤립 꽃이 예년보다 5일 정도 일찍 만개해 벚꽃에 이어 무심천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튤립정원 둘레에 안전 펜스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행이 예상되는 곳에 직원들을 배치해 관람 방향을 안내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시 공원관리과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공원 내 화장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해 매일 2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해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캠핑장, 바비큐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가족단위 방문이 가장 많은 문암생태공원에 근무직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도록 앞장서왔다.
시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거리두기, 한 방향 관람 등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