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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용산산단 등 3곳’ 공무원 투기여부 조사 나서

등록일 2021년03월17일 09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음성군청 (사진출처: 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음성 용산산업단지(104만㎡), 맹동 인곡산업단지(171만6천㎡),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19만㎡)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관련된 공무원 투기여부를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구지정 고시일 5년 전부터 현재까지 균형발전국 등 관련 부서에 근무한 직원과 그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1천여명을 조사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명단을 오는 19일까지 확정한 후,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개인재산 자료조회를 위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받아 토지거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한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위법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결과를 추후 발표할 계획이며, 부당한 토지거래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소명절차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부동산 투기가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와 징계 등 무관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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