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카페 브런치 등 70개 강좌를 이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서 운영하는 이번 봄 학기 강좌는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개강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요리, 음악, 미용, 공예 등 실습 강좌들을 비롯해 70개의 강좌 모두를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진행하는 시험적인 시도에 당초 시민 참여율이 저조할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 결과 직업능력 향상 과정 등 6개 분야에 평균 2.5:1의 경쟁률을, 카페 브런치 강좌의 경우 9.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민들의 참여도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 “실습강좌들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참여자의 적극적인 사전 준비와 높은 참여 의지가 필요한데 기대 이상으로 시민들이 높은 열정을 보이며 참여해 주고 계셔서 놀라울 정도” 라며 “앞으로 상황이 호전되면 다양한 특별 교육과정을 편성해 대면 강의를 확대 운영 하는 등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