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원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북부권 봉안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장미공원 내 봉안당(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3월부터 사용한다.
이번 환경개선으로 외부 제례실 2곳을 신설하고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등 봉안시설을 정비하고, 투시형납골안치단을 1층에 개인단 3556기와 2층에 부부단 646기를 설치함으로써 4848위를 추가 봉안할 수 있다.
또한 「청주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청주시의 다른 봉안당과 동일하게 15년에 개인단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부부단은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사용료를 현실화했다.
청주시 봉안당은 3곳으로 남부지역에 매화원, 중부지역에 목련당, 북부지역에 장미원이 있으며, 봉안능력은 총 5만 6000기(잔여사용 3만 기)를 봉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족구조 변화 및 화장문화 정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연장지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 시민에게 편리한 장사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미원에는 2006위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