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지역 내 각급 학교의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자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9일 오후 2시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28억 7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임택수 청주부시장을 포함한 심의위원 8명과 시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7개 사업 분야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학교 교육환경 개선 22개교 5억 3900만 원 ▲다목적교실 신축 2개교 5억 9500만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3개교 3억 원 ▲자유학기제 운영 9200만 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11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 원 ▲우수꿈나무 육성 지원 1억 4500만 원 등이다.
특히, 다목적교실 신축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기후로 인한 체육활동의 제약으로부터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30개교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추경예산을 더 확보해 3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