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노인요양시설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양로원 8곳, 요양원 50곳, 노인주간보호센터 14곳 등 총 72곳의 고위험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1:1 책임관제로 지정된 72곳 시설의 종사자·입소자(이용자) 관리 실태, 종사자 주 1회 PCR 검사 실시 현황, 시설장 및 종사자 이동 동선 관리,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연휴기간 요양 시설 입소자 비접촉 면회 사전예약 △1회 면회 후 면회실 소독 △1회 면회 인원 4인 제한 △면회 시 음식물 섭취 불가 등 설 명절 특별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연휴 기간 상시근무자를 제외한 종사자는 연휴가 끝난 뒤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이 날 경우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중요성이 큰 시기인 만큼 시설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설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고위험집단 생활시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와 코로나19 일일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시설 내 집단감염 차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