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읍 하계리 벽화마을 모습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침체된 도내 전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3,079개 마을을 대상으로 708억을 투입했다.
지난해 5월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673개 사업 중 3,660개 사업을 완료(99.6%)했다.
미완료 13개 사업은 토지사용승낙협의 지연, 주민의 사업계획변경 요구사항 반영 등 불가피하게 연내 완료가 어려운 사업으로 올해 2월까지 모두 끝마칠 예정이다.
도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체 시군 사업설명회, 11개 시군 찾아가는 설명회, 민간보조사업 지원근거 마련(46개 사업),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단(TF)을 통한 사업추진 지도․점검․자문 등 모든 지원을 다했다.
시군별 주요 수범사례는 어린이 놀이터 전광판 설치로 놀이터 이용 주민 및 외국인에게 올바른 이용방법 안내 및 기타 정보제공 등 쾌적한 놀이터 환경조성, 마을방송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 마을 입구 노후 건축물 철거 후 야외운동기구 이전 설치로 마을환경 개선 및 통행안전 확보, 소하천․배수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해결, 주택밀집지역 내 전도 위험목 제거로 주민 생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 농산물창고 보수로 주민들의 영농활동 지원, 방범용 CCTV설치로 각종범죄 사전예방 등이다.
기존의 관(官) 주도의 사업과는 달리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꼭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신청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11개 시군 전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쉼 없이 추진돼 주민의 만족도가 타 사업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민자치 실현, 오랜 주민 숙원사업 해결,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 1석 4조의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 온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극난대망(克難大望)의 한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