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전경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2020년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효율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 전 기초금액과 설계 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예산 절감 및 계약 성과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지난해는 토목, 건축, 전기 분야별 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계약심사 T/F팀’을 운영한 결과 총 247건 840억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회계과장은 “계약 원가 심사 업무를 강화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설계단계에서 사전검토를 통한 부실 공사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