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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등록일 2021년01월05일 10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장애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 구강 및 치과 진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권역센터인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2020년 12월 31일 청주 한국병원에 설치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충북에는 센터가 없어 고난이도의 전문 치료를 요구하는 구강 질병을 가진 장애인들은 인근 타시도 센터를 이용해 시간과 경비의 부담이 있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치한 장애인 구강 전문치료 기관으로 장애인 치과 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사업, 장애인 치과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중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에 중앙센터(서울대 치과병원)를 비롯해 12개 시도에 권역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충북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321백만원(국비·도비 각 50% 부담)을 투자하여 연면적 697.37㎡의 규모로 진료실 3개(전신마취 가능 진료실 2 포함), 회복실, 교육실 등 시설을 갖췄다.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 및 맟춤형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난이도 구강진료로 보다 질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올해 사업비 132백만원을 확보해 장애 정도에 따라 진료비 중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까지 지원하여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주말 휴일 제외) 운영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내원 시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해당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에서도 크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며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구강진료 불평등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이용빈 센터장은“장애가 있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칫솔질, 치실사용 등 일상 속에서 자가 구강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에 취약하고 구강건강 수준이 낮은 편으로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센터에서 구강 및 치과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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