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순 공보관 (사진출처: 충청북도)
○ 충북도에 첫 여성공보관이 탄생했다. 충북도는 1일자로 2021년 4급 이상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조경순 서울세종본부장을 공보관으로 임명했다.
○ 조경순 신임 공보관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여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1991년 청원군 가덕면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 이후 청원군 사회복지과 등에서 근무하다가 1997년 충북도로 전입하여 국제통상과, 감사관실, 기획관실, 문화예술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19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서울세종본부장에 임명되었다.
○ 서울세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미래해양과학관 예타 통과,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 통과 등을 측면에서 지원하였고
- 지난 30일 발표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친바 있다.
- 특히,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국회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충북이 역대 최대 규모인 정부예산 6조 8202억원 확보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 조 공보관은 평소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 속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공보관은 충북도정의 최일선에서 도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하는 자리라 생각한다.”라며
“충북도 사상 최초 여성 공보관이라는 타이틀이 버겁지만, 이에 걸맞게 앞으로 4% 충북경제, 일등경제 충북 달성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