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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비-on 사업 코로나19 속에서도 통했다

등록일 2020년12월29일 09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경품이벤트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민들의 착한 소비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모두의 마음에 희망의 등불을 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진행한 ‘청주를 켜자 소비 ON,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결과, 조사 참여대상 349명 중 약 83%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 전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문화예술인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착한 소비 시민캠페인으로, ‘소비촉진’과 ‘문화소비’ 두 분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소비촉진’ 분야에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청주사랑 경품이벤트 전체 참여자 약 15만 명 중 1만 2000명의 시민이 페이백 혜택을, 전통시장과 연계한 경품이벤트로는 1만 1446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문화소비’ 분야에서는 20명의 지역 예술인이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문화상점 지도 및 굿즈 상품 기획‧제작에 참여하고, 지역 작가 30인의 150여 작품이 전통시장 6곳의 [윈도우 뮤지엄]에서 전시 ‧ 판매되며 코로나19 시대 문화소비 방식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여기에 지역 공연예술단체 40팀이 한 데 어우러진 [집콕 라이브] 역시, 코로나19로 메말랐던 랜선 관객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집콕 라이브]에 참여했던 단체들은 “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나마 관객을 만날 수 있어 벅찬 감동이었다”며“랜선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단체와 예술세계를 홍보하는 기회도 돼,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 플랫폼인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 또한 호평을 얻었다.

 

친환경 돼지고기부터 지역 공예인들의 작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급식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11월 한 달 매주 목요일마다 60분씩 생방송으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는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동시 시청자 300여 명을 기록할 정도로 꽤 호응이 높았다.

 

덕분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에게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판로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한 해지만, 함께 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도 컸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캠페인 제목 그대로 코로나19에게는 작별을 고하고 지역을 위한 착한 소비로 청주에 밝은 등불을 켜는 석 달간의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청주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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