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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연말연시 지역감염 확산 총력 방어

등록일 2020년12월23일 09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22일 한범덕 청주시장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서원구 소재 노인요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추진 등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2일 현재까지 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80명이 서원구 소재 A요양원 관련이다.

 

A요양원에서는 증상이 있어 자발적 검사 후 확진 받은 222번을 시작으로 종사자 21명, 입소자 53명, 가족 등 6명이 확진됐고, 그 중 입소자 4명이 사망했다.

 

추가 확진되고 있는 요양원 관련 인원은 격리(코호트 포함)상태에서 조기 재검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그 외 감염원이 확인된 확진자는 오창읍 소재 기업 관련 4명(223, 236, 237, 313번), 제천 확진자 접촉 1명(295번)이다.

 

또, 자발적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6명(228, 234, 240, 289, 296, 321번)이고, 이들과 관련된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3명(298, 299, 311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시는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 19일부터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계층 3만 8678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50%인 1만 9424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성탄절과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12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역강화대책’을 추진한다.

 

해당 기간 식당에서는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파티룸의 집합은 전면 금지된다.

 

영화관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종교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집합을 금지한다.

 

최근 전국에서 잇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정신병원과 노인주야간보호센터 및 요양시설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종사자의 사적모임을 금지하며 2주마다 진단검사가 의무화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2일 긴급방역대책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위험시설 종사자 분들께서는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호소드린다”며, 시민들에게는“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는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시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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