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파방지 점검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동절기 급격히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이달부터 주요 상수관로 동파방지를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주요 송·배수관로(총 길이 35km)에 대해 겨울철 동파로 인한 단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사항이다.
시는 강추위가 오래 지속될 경우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급수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상수관로가 수축 작용을 해 잦은 누수가 발생될 수 있으며, 청주시 내 매설돼 있는 상수관로가 광범위해 육안조사 실시 후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징후가 의심되는 구간에 대해 직접조사를 통해 긴급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에는 하루 평균 4건 이상의 상수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되는 만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상수관로 파손 민원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상수관로 점검을 통해 단수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