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와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제1호 ‘청주와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았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하는 비영리법인 형태의 조직으로 거주자 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운영시스템이다.
청주시는 우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거점시설이 완공되기 이전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우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내실 있는 유지ㆍ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8월 청주와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부터 설립절차에 따라 적극 지원해 왔다.
올해 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지역기반정책연계 창업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청주대학교 앞 먹자골목에 마을상점 공간과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주차장을 기반으로 하는 워터리스 세차사업과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 판매를 위해 기름이 적게 드는 동판호떡기계를 제작해 설탕을 줄이는 조리법 연구를 통해 과일호떡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청춘허브센터를 활용한 공공임대 사업, 주차장 운영 사업, 지역주민 주택관리 사업, 지역건물 청소용역 사업, 노인 돌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동기 이사장은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호떡 판매, 세차 사업 등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시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마을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