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방용품 지원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한파로 인한 한랭 질환 등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혹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770가구에 39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인 전기매트와 이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물품은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2020년 재해구호계획에 따라 편성된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하여 한파피해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취약계층 대상 안부 전화와 방문 확인을 통해 한파 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 등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 반 24개조를 편성‧운영해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3100만 원 상당의 동절기 내복 1550벌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