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퇴적물 제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석남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4곳에 수질오염과 악취 방지를 위한 오수퇴적물을 제거 완료했다.
도로로 이용하기 위해 복개된 도심 내 하천에는 하천수와 함께 오수, 우수가 같이 흐르는데, 그 중 오수만을 분리해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도록 관로와 연결된 개거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각종 퇴적물이 개거 내부에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오수가 하천으로 흐르면서 수질오염과 악취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석남천, 분평천, 미평천, 명암천 등 하천 4곳(8.7km 구간)에 1860만 원을 들여 오수퇴적물을 제거하고 내부청소를 완료해, 오수유입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수관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하천의 수질보호는 물론 악취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